전문가는 아니지만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해 제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우선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해 생각해 보기 전에 SNS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SNS를 싸이월드나 블로그 같은 구 SNS, 최근의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신 SNS로 구분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얘기해보겠습니다.
신 SNS가 국내에서 급격하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SNS 자체의 컨텐츠나 서비스 플랫폼의 기술적인 발전이 일어났다기보다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신 SNS가는 블루오션 전략도 아니고 레드오션 전략도 아닌 퍼플오션 전략으로 성공한 것이죠. 그러나 싸이월드와 블로그의 구 SNS와 신 SNS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글 쓰는 것에 대한 무거움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현재의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이 한 줄씩 짧게 짧게 쉽고 편한 내용을 쓰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 SNS가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스마트폰이라는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피쳐 폰으로는 SNS 어플리케이션을 쉽고 자유롭게 다루기 힘들었지만, 신 SNS는 스마트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비쿼터스’라는 IT 트렌드를 접목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SNS의 이런 특징을 알고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잘 이용하여 해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설명회나 시연회 등을 통해서 얼리어댑터들을 끌어 모아 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과정 중에 이용자들에게 치명적인 실수가 노출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겠지만, 그만큼 효과도 가장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에 관한 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고 시행해야겠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취해야 할 전략은 자 회사의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와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계정과 더불어 자 회사의 홈페이지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홈페이지를 꾸미는 노력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SNS 이용자들의 절대 다수는 스마트폰 유저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