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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목회자와 교회

지식창고지기 2012. 1. 28. 20:28

모범적인 목회자와 교회

이상적 교회를 향한 옳바른 목회의 방향은 성서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혁신앙이다.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에 조화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교회로 부터 물리치고 없애버려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상적 교회를 향한 갱신은 먼저 자기시대의 교회가 성서에서 이탈 되었음이 인정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이상적 교회를 위한 갱신의 욕구가 분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 교회의 상황을 성서에서 말하는 교회의 본질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갱신되어야 할 당위성을 밝혀야 한다. 그 결과 먼저 교역자의 옳바른 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둘째 교회의 목회뱡향이 변화 되어야 할 것이다.

1. 모범적인 목회자의 상은 ?

미국의 흑인학자 Bennie E Goodwin은 "소질이 있는 지도자들은 탄생하는 것이고 효율적인 지도자들은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따라서 옳바른 목회자가 되기를 노력할때 결과적으로 지금의 나의 모습은 분명한 변화를 가질수 있는 것이다. 그럼 옳바른 목회를 위한 목회자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 ? 그것은 성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음의 비전을 가진 자.
비전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역사는 성경이나 세속적인 것들을 통하여 많은 예를 제시하고 있다. 모세는 애급에서 잔혹하에 압박 당하는 동족의 현실에 자극을 받아 조상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전 생애를 약속의 땅에 대한 비전에 바쳤다. 비전 없이는 어떤 것도 이루어 지지않는다.

사랑의 수고를 하는자(살전 1:3)
비전없는 행동은 방향감각과 반응을 상실한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열정적 노력과 실제적 계획이 결여된 꿈은, 옅은 공기 속으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지도자는 이같이 노력하고 수고하되, 이타적인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수고해야 한다. 사랑없는 수고는 가장 이기적이고 졸렬하며, 잔인한 지도자로 전락시키기 때문이다.

소망의 인내를 할수 있는자(살전1:3)
모세는 불평하는 동족이 던지는 돌을 자기가 맞기로 결심을 했다. 위협, 비난, 원망, 시비, 불만, 시기, 멸시를 당할때, 모세는 편협한 마음을 갖고, 포기 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인내는 어리석은 고집과 다르다. 그르므로 진정한 지도자는 비판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반발이나 희생도 감수하면서 인내한다. 그에게는 확신있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종으로 섬기는 겸손한자
목회자는 주인되는 것이 아니고, 섬기는 것이며, 부리는 자가 아니라 충실한 종이 되는 것이다.(막10:42~45) 목회자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이익과, 무었보다도 하나님께 유익한 것을 우선적으로 섬겨야 한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주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길이다. 하나님앞에서 내가 무가치 함을 알때 낮아질때 하나님은 나를 높여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먼저 겸손의 덕을 쌓아야 한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
목회자는 혼잣말로 중얼거려 본다."훌륭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는, 경우에 따라서는 적당한 타협도 허용될수 있어야 한다. "라고 정말 강한 사람일수록 약한 면이 늘 존재하듯, 인간이기에 지도자도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위대한 지도자에게도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에, 평범한 자기 훈련은 물론 그외에도 특별한 훈련을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 해야 할 것이다.. 목회자들은 영적 훈련을 해야 하며, 조직 구겅원들의 심리 상태나 욕구, 동기, 등을 깊이 연구하여 대상의 문화에 맞는 적절한 리더쉽을 발휘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 그리고 자기 향상은 모범적인 목회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2. 모범적인 교회를 위한 대안

교회의 기본적인 목회 방향은 주님의 말씀을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때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써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고 또한 그 결과 성령의 함께 하심으로 옳바른 목회, 균형잡힌 목회를 할수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시며 전도에 대하여 명령하였다. 사도 바울도 "너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였다. 예수님은 실제적으로 전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12제자를 선택하여 훈련하였고, 70명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세상에 나가 전도하게 하였다. 예수님은 오늘날 한국교회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할 것"을 사명으로 주셨다. 그러므로 전도는 주님의 명령일 뿐 아니라, 교회의 성장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되어야 할 기본적인 것이다. 사도바울은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하며 전도에 대하여 말하였다.
따라서 전도하는 공동체 또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범적인 모습이라고 할수 있다.

(1) 전도하는 공동체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곳이며,동시에 이들을 증인으로 훈련시켜 세상에 파송시키는 곳이다. 교회는 마땅히 성장해야 하지만 저절로 성장될 수 없다. 또한 교회성장의 길은 전도에 열심을 다할 때이다. 전도는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해야할 여러가지 일 중 전도훈련은 꼭 필요하다. 이상적인 교회는 교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살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전도한다고는 하였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 어떻게 전도하고, 전도한 사람을 어떻게 양육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교육이나 훈련이 없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증인 공동체로써 전도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하여 훈련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훈련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으로 한국교회는 전도대를 조직하여 이들을 전도요원으로 훈련시켜서 파송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의 구조를 선교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 나 한사람이 예수 믿음으로서만 끝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쓰임을 받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인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담대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도 훈련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과 복음에 대한 헌신,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할려는 선교사의 자세로 세상에서 살게 도와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날마다 그 수가 더하여 새신자가 많아질 것이며, 침체된 교회가 활성화되고, 구체적으로 양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되어 교회의 여러 방면에서의 활발한 봉사가 이루어지며,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로 살게 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증인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상적인 교회는 ①열심으로 예배와 봉사에 참여하는 교회이며, ②증인으로서의 훈련이 있는 곳이며, ③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이며, ④교회가 활성화되어 각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교회이다.

(2)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교회의 본질에 관한 바른 정의는 구원받은 무리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무리, 그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축복뿐만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으면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성장을 위한 일차적인 기관이다. 동시에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 이웃을 섬기며 구원하는 사역에 부름을 받았고 보냄을 받은 이차적인 기관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과 분리되어서는 결코 존속할 수 없다.
이제 한국교회는 증인 공동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영혼 구원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교회로서의 사명도 감당해야 할것이다. 한국교회의 모든 구조는 이웃을 향하여 열려야하며,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공동체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종의 모습을 지닌교회""이웃을 섬기고 도와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이처럼 교회가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하는 까닭은 세상(사회)이 교회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그의 몸된 교회의 기본 사명이 아닐수 없다.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은 기존 교인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어야 할 것이다. 즉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노인대학이나 성경공부,바자회는 더이상의 필요한 것이 될수 없다. 탁아방, 학생들과의 대화를 위한 주부들 대상의 컴퓨터 강좌나 기타 필요한 프로그램, 그리고 농촌교회와 연계된 채소 및 생필품 나누기, 환경감시 및 운동, 청소년 계도 프로그램들은 매우 필요한 것이 아닐수 없다.
확실한 것은 자기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적용되어야 한다. 그것은 단기간에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도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바람직한 것이라면 그것을 교회가 담당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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