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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대-천산시대(황궁씨,유인씨,한인씨)

지식창고지기 2010. 2. 16. 09:44

1. 한단고기 삼성기 상편

吾桓建國最古 有一神在斯白力之天 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 權化生萬物 長生久視恒得快樂 乘遊至氣 妙契自然 無形而見 無爲而作 無言而行 日 降童女童男八百 於黑水白山之地 於是 桓因亦以監群 居于天界 石發火始敎熟食 謂之桓國 是謂天帝桓因氏 亦稱安巴堅也...
우리 한의 건국은 제일 오래되었다. 일신이 사백력의 하늘에 계셔 홀로 변하여 신이되어 광명으로 우주를 비추고 권세로 만물을 만드시고 오래 살면서 늘 쾌락을 누리고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며 신묘하고 저절로 그러하였다. 모습이 없이 보이며 함이 없이 만들고 말이 없이 행하였다. 어느날 동녀동남 800명이 흑수 백산의 땅에 내려오니 이에 한인은 또한 감군으로서 천계에 살면서 돌을 부딪쳐 불을 일으켜 비로소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가르치셨다. 이를 한국이라 부르고 이분이 곧 천제한인씨이며 역시 안파견이라고도 부른다.

=>위에서 말하는 바는 한국의 건국시에 일신이 계셨는데, 동남동녀 800명이 흑수백산의 땅에 내려올 때 그 일신이던 한인은 무리를 다스리는 임금으로서 하늘나라에 계시면서 돌로 불을 만드는 방법과 음식을 익혀먹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는 내용이다.

위에서 말하는 일신은 한인을 가리키며 또한 한인이 신선임을 보여주고 있다. 광명으로 우주를 비추고 권세로 교화하여 만물을 낳게 한다는 의미는 창조주를 가리키고, 오래살면서 항상 쾌락을 누리며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고 신묘하게 맺어 저절로 그렇게 만들며 모습이 없이 보이며 함이 없이 만들고 말없이 행하는 주체는 바로 신선을 가리킨다. 불을 일으켜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가리친 것은 바로 무리의 임금으로서 베푼 것이다. 즉 한인은 일신이며 신선이고 곧 무리를 감독하는 임금이라는 말이다.

2. 한단고기 삼성기 하편

昔有桓國 衆富且庶焉 初 桓仁居于天山 得道長生 擧身無病 代天宣化 使人無兵 人皆作力 自無飢寒...
옛날에 한국이 있었는데 무리들은 부유하였고 또 많았다. 처음에 한인께서 천산에 살면서 득도하여 장생하고 몸에는 병이 없었으며, 하늘을 대신하여 교화를 펴시니 사람들은 전쟁이 없었고 모두 힘을 다해 일하여 저절로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일이 없게 되었다.

=>한국을 세울 당시 한인은 천산에 살면서 득도를 하셨다. 오래사시고 병도 없으시며 하늘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다스려 전쟁도 없애고 열심히 일하게 하여 굶주림과 추위에 떨게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인은 득도를 하신 신선임을 알 수 있다. 삼성기 상편에서 일신이시며 신선이시고 감군이시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한인께서 상편에서는 천계 즉 하늘의 세계라 하고 하편에서는 천산 즉 하늘뫼에 사셨다고 적고 있는데 결국 같은 말이다.

3. 한단고기 한국본기 조대기


昔有桓仁 降居天山 主祭天神 定命人民 攝治群務 野處而無蟲獸之害 群行而無怨逆之患 ...
옛날에 한인이 계셨으니 천산으로 내려와 사시면서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재하시고 백성들에게는 목숨을 정하시고, 많은 일을 두루 다스리시니. 들에 살아도 벌레와 짐승들의 해가 없고 무리들과 함께 행하시니 원망과 반역의 우환이 없었도다....


이상의 기록 내용을 보면 한인은 득도를 하여 신선이 되신 즉 일신이시고, 하늘님(천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백성들을 다스린 임금으로서, 하늘나라의 서울인 천산(파미르고원 동북 천산산맥의 천산)에서 살면서 하늘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린 것이다. 신선은 곧 일신이라는 말은 삼일신고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신선은 곧 철인이며 철인은 반진일신(返眞一神)으로 곧 일신을 뜻한다. 결국 한인, 한웅, 단군왕검 모두 신선으로서 삼신이며 곧 일신이시다. 성통공완(性通功完) 즉 통성지명보정(通性知命保精. 본성을 통하고 목숨을 알며 정기를 보존)으로 반진일신하니 즉 신선이요 삼신이요 일신이다.

한인시대까지는 하늘나라로 부른다. 한웅시대부터는 땅의 나라로 부른다.즉 한인이전의 나라는 한국으로서 하늘나라이고 한웅이후의 나라는 밝은 땅의 나라 즉 배달나라(단국), 배달나라 임금이 다스린 단군 조선(朝鮮. 아침의 새로운 나라)...등등 모두 땅의 나라이다.

한국의 역년은 3301년이라고도 하고 63,182년이라고 하는데, 3301년은 한인이 다스린 한국이 3301년이라는 말이고, 63,182년은 한인의 한국을 포함한 한국의 역년이다. 즉 한인이전에 나라가 있었으니 천산으로 이동하기 전에 밝은 광명의 나라였던 파미르고원의 하늘나라와 천산으로 이동한 후 한인이전까지의 한국이다.

한인이 다스린 하늘나라는 지금의 천산산맥의 천산을 중심으로 한 나라인데, 한웅이 하늘나라에서 땅으로 내려왔다는 말은 천산을 중심으로 한 하늘나라에서 태백산으로 가서 하늘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들인 웅족과 호족의 전쟁을 없애고 홍익인간하였다는 말에서, 중앙(서울. 천산)은 하늘을 가리키고 지방(태백산. 박달=배달)은 땅을 가리키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