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Cafe 1484

그대는 나폴레옹이 아니다 - 타보르 (Tabor) 산 전투

지난주까지는 아크레에서 나폴레옹이 포위전의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여기까지는 꽤 순조로왔는데, 사실 그렇게 순조롭다는 사실 자체가 좀 의아한 일이었습니다. 분명히 나폴레옹이 시리아로 원정을 오게 된 이유가, 약 4만의 대군이 이집트를 침공하기 위해 시리아에 집결 중이..

스티븐 킹이 정치 소설을 썼다 ? - '언더 더 돔'

최근에 스티븐 킹 최신작(그래봐야 2009년 출간)을 하나 읽었습니다. Under the dome. 한글판도 언더 더 돔 이라고 나왔습니다. 스티븐 킹을 그냥 스릴러 작가, 공포 소설 작가, 심지어 SF 소설 작가라고 이해하시는 분들도 좀 있던데, 저는 그냥 스티븐 킹을 이렇게 부릅니다. "지존".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