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승리자’ 콘스탄티누스 1세 “역사상 그 어느 지배자도, 알렉산드로스도, 앨프레드도, 샤를마뉴도, 예카테리나도, 프리드리히도, 그레고리우스도, 콘스탄티누스만큼 ‘대제’라는 칭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은 없다.” 영국의 역사가 존 노리치는 <비잔티움 연대기>에서 이렇게 콘스탄티누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 이유..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카이사르의 어린 후계자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가 공화파 귀족들에게 암살당한 후 공개된 그의 유언장은 로마 귀족 사회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카이사르는 그의 재정적, 정치적 후계자로 스무 살도 채 되지 않은 옥타비아누스(훗날 아우구스투스)를 지정했다. 아들 카이사리온이 카이사르의 후계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클레..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로마공화정 말기 뛰어난 정치가 - 율리우스 카이사르 영어단어 시저(Caesar)는 독일에서는 카이저(kaiser), 러시아에서는 차르(czar) 라고 하지만 모두 황제를 뜻하는 말이다. 황제 중에서도 실권을 장악하고 마음껏 휘두르는 전제군주나 독재자에게 이러한 호칭을 붙인다. 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황제를 뜻하는 시저라는 단어는 실은 로마의 정치가였던 가이..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2300년 전의 세계대전 - 한니발 “장군, 장군 생각에 역사상 최고의 명장은 누구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능가할 사람은 없소.” “그렇군요. 그러면 두 번째는요?” “에피루스의 피로스요.” “…음. 그럼 세 번째는?” “바로 나, 한니발이오.” “하하, 그러나 장군은 제게 지지 않았습니까?” 언제쯤 자..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대제국을 이룩한 알렉산드로스 대왕 “앞으로 그대가 나와 대화하고 싶다면, 수신인을 아시아의 대왕으로 할 것이며, 나와 동등한 입장으로 편지하지 마시오. 당신의 소유였던 것은 이제 모두 나의 것이니, 당신이 어떤 것을 원한다면 예의를 갖춰 내게 물으시오. 행여 그대가 나와 맞서 싸우려 한다면 나중에 도망가려 해도 소용이 없을 ..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민주주의로 가는 길 - 페리클레스 “우리의 정치체제는 이웃나라의 관행과 전혀 다릅니다. 남의 것을 본뜬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남들이 우리의 체제를 본뜹니다. 몇몇 사람이 통치의 책임을 맡는 게 아니라 모두 골고루 나누어 맡으므로, 이를 데모크라티아(민주주의)라고 부릅니다. 개인끼리 다툼이 있으면 모두에게 평등한 법으로 해..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평생의 대작 [신곡]의 완성과 단테의 최후-알리기에리 오늘날 우리가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나라가 생겨난 것은 19세기 후반에 이탈리아 왕국이 수립되고 전 국토가 통일된 직후의 일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이탈리아’는 없었으며, 다만 여러 도시국가와 공국 등이 저마다의 세력을 발휘하고 종종 외세의 압력에 시..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호메로스의 영향력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계속된다 호메로스는 누구인가? 고대 그리스의 작가이며,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저자이며, 일설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음유시인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 모두는 ‘사실’이 아닌 ‘전설’이며, 그의 서사시만큼이나 오랜 세월 구전되어 온 이야기일 뿐이다. 호메로스가 누구인지는 물론..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1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의 하나 나폴레옹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나폴레옹은 이 말로 잘 설명된다. 그는 프랑스령의 외딴 섬 코르시카 출신으로 가난과 설움 속에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프랑스 구국의 영웅이 되었다. 30대 초반에 프랑스 황제로 등극해 유럽의 절반을 제패하고, 교육, 종교, 문화, 법률 등 오늘날 프..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0
신성로마제국의 탄생, 오토 1세 신성(神聖)로마제국은 10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844년 동안 유지된 제국이다. 그러나 황제권이 제국 전역에 속속들이 미치는 명실상부한 황제국가는 아니었다. 그 이름을 통해 로마제국을 계승한 기독교 제국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상징적 이름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 역사의 숨결/역사(세계) 2010.01.20